3번 정도 착용해보고 아주아주 솔직한 리뷰 남깁니다.키 164에 몸무게 47 정도의 마른 체형입니다.인스타 둘러보기에 떠서 보고 바로 주문했었네요. 무료반품 된다는 것도 매력적이었고요! 일단 두께가 좀 있어서 니트입고 입으면 한겨울에도 입을 수 있을 것 같고, 통이 생각보다 여유있는 편이라 두꺼운 이너도 커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벙벙해 보이는 느낌은 아니고 딱 스탠다드 정핏입니다. 디자인은 정말 마음에 들어요. 소매 긴 것도 좋고 기장이 조금만 더 길었어도 애매하게 부해보일 것 같은데 골반 위 허리춤에서 끝나는 것도 좋습니다. 옆에 있는 기본 포켓은 물건을 넣으면 잘 빠져서 앞에 있는 포켓을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카드지갑이랑 이어폰이 빠져서 잃어버릴 뻔 했어요)단점이라면 보풀이 굉장히 잘 생깁니다. 소매 부분에 보풀이 많이 일어서 데일리로 착용한다면 오래 입기 어려울 것 같아요. 그리고 지퍼가 ykk 같은 탄탄하고 무거운 지퍼가 아니라 가볍고 다소 저렴해보이는 느낌입니다. 처음 옷 받아서 입었을 땐 지퍼가 제일 아쉬웠어요. 기능상에 문제는 없습니다.숏한 기장의 아우터는 핸드메이드류의 얇은 것들이 많아서 아쉬웠는데 소장 가치가 있는 자켓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브라운 나온 거 보고 브라운 살껄 그랬나 했는데 베이지가 더 무난하게 입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다음에도 좋은 옷 많이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