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죽코여서 코트를 여러개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수리 알파카코트가 가장 따뜻해서 영하 15도 였던 오늘같은 날씨에도 입었습니다♡ 제 키는 164인데 0사이즈 길이도 딱이었어요(안에는 코트보다 긴 치마를 받쳐입었습니다) 다양하게 연출 가능한 디자인도 맘에 들었는데, 저는 그중에서도 트렌치코트처럼 앞에 깃을 접어입는게 좋아서 그렇게 입고 다닙니다. 어깨끈은 약간 짧은 느낌이 있어서 묶는거보단 풀고다니게 되구요. 발렌티나 코트도 가지고 있는데, 발렌티나보단 품이 넓은편이에요(어깨선이 딱 잡히지않아서 그런거같습니다) 팔통도 넓은편이라 안에 두껍게 입을수있어서 장점이 되기도합니다. 누빔은 등판에 있고 두겹이라 그런지 등부분이 매우 따뜻해요. 상대적으로 아래쪽은 덜 따뜻해서 누빔이 전부 들어가있으면 더 따뜻하지 않을까 싶네요! 보내주신 장갑도 너무나 잘 끼고있습니다:) 차콜색이랑도 많이 고민했는데, 블랙이 어디에도 코디하기 좋아서 잘 고른거같아요. 올 겨울 발렌티나, 수리 알파카코트 덕에 따뜻한 겨울 보내네요 나르씨 감사합니다!🥰
